[족쇄사건] 검찰, 해당경찰서 조사 착수
1999/02/04(목) 17:34
창원지검은 4일 경남도내 일부 경찰서가 피의자들에게 족쇄를 사용한 사건과 관련, 해당 경찰서를 상대로 사용경위와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경남경찰청으로부터 감찰자료를 넘겨받는 한편 함양·진주경찰서 등 족쇄를 사용한 경찰서에 수사관을 보내 실태조사를 벌인 뒤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의 감찰조사 결과 모두 10개 경찰서가 56개의 족쇄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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