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5일 동행명령장 발부
1999/02/05(금) 08:34
국회 IMF환란조사특위는 4일 증인출석요구에 불응한 김현철(金賢哲)씨와 홍인길(洪仁吉)전청와대총무수석, 김기섭(金己燮)전안기부운영차장, 박태중(朴泰重)전㈜심우대표 등 4명에 대해 5일중 동행명령장을 발부키로 했다.
특위는 그러나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출석요구일인 8일 청문회에 나오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발부 여부에 대해서는 여권지도부와 정치적 조율을 거쳐 확정짓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 청문회 뒤에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동행명령도 거부하는 증인은 일괄적으로 국회 관련법을 적용해 고발키로 했다.
특위는 아울러 대질신문은 증인들이 전직장에서 상하관계였다는 점 등을 감안, 효과적인 답변을 얻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채택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김병찬기자 bcki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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