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직업훈련원] 5년째 취업률 100%
1999/02/04(목) 15:48
극심한 취업난속에서도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수료생들이 5년째 전원취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날 현재 상의 직업훈련원 2월 수료예정자 2,002명중 군입대자를 제외한 1,770명 전원의 취업이 확정됐다.
이로써 대한상의 직업훈련원 수료생의 취업률은 지난 94년 이래 5년 연속 100%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상의는 올해 전국 8개 직업훈련원에 구인을 의뢰한 기업은 2,230개에 달해 취업대상자들은 극심한 취업난속에서도 업체를 고르는 실정이다.
상의는 지난 94년 정부가 추진하던 부산, 인천, 광주 등 전국 8개 직업훈련원을 인수한 이후 기업의 현직 기술자로 교수진을 편성하고 훈련원생의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편, 총 7,193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했다.
상의 직업훈련원은 올해도 비진학 청소년과 실업자를 대상으로 첨단 훈련직종의 2년제 전문과정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전형일정은 이달 중순까지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학력 소지자로 만 28세까지이며 교육비와 기숙사비는 무료이고 훈련원생에게는 교통비와 가족수당 등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입학희망자는 부산, 인천, 광주, 경기, 홍천, 옥천, 공주, 군산 등 각 지역 직업훈련원에 문의하면 된다.
배성규기자 vega@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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