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포렘] 3천500만달러 외자 유치
1999/02/03(수) 17:19
한솔포렘은 3일 호주 타나 그룹의 펄프우드 인터내셔널(PI)사와 호주 서부 조림사업분야에 3,5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솔포렘은 국내 최대 조림회사로 가구용 목재를 생산하고 있다.
한솔포렘은 『이번 계약으로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해외 조림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사업확대가 가능하게 됐으며 국내에 안정적으로 목재 원료를 조달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투자로 PI사는 투자 비용만큼의 벌채 수익을 배분받게 된다.
한솔포렘은 지난 93년부터 호주 서부에 6,000만평의 해외 조림을 시작해 뉴질랜드에 3,000만평등 총 9,000만평의 대규모 해외조림을 실시하고 있다. 한솔은 이 사업을 동남아와 남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나 그룹은 패스트 푸드 업체 운영 및 야채 수출, 유통업 등을 포괄하고 있는 호주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김광일기자 goldpar@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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