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에 별들이 뜨고 있다'
1999/02/03(수) 15:02
삼성SDS가 운영하는 정보통신교육센터인 서울 역삼동 멀티캠퍼스에 별들이 뜨고 있다.
삼성SDS는 3일 안병길(安秉吉)국방부차관을 비롯해 중장 4명, 준장 5명 등 현역장성이 포함된 군 고위인사들이 이곳에서 이틀째 「21세기 군정보화를 위한 국방CIO(정보통신책임자)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대전은 정보전」이라는 생각으로 정부부처 가운데 처음 삼성멀티캠퍼스에서 전군 간부들에게 정보통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틀간의 1차교육에 이어 9, 10일 2차교육으로 이어지며 국방부 1급공무원 12명을 비롯해 장성과 영관급 장교 등 총 5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차교육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진정보통신업체들의 사례분석, 정보검색 및 인터넷 활용, 정보인프라구축 및 활용방안 , 전자상거래, 국방정보 선진화 전략 등을 주제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동안 수업을 받았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정보통신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인터넷실습을 통한 정보활용 교육이 국방CALS(광속거래)의 활용 등에도 효과를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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