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월가의 큰 손들」발간
1999/02/03(수) 15:05
국가정보원(옛 안기부)이 미국 월가를 주무르는 큰 손들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국정원 산하 국제경제조사연구소(소장 박유광·朴有光·사진)가 펴낸 「월가의 큰 손들」. 대국민 정보서비스 강화를 내세우며 국정원이 문패를 바꿔 단 뒤 나온 첫 작품이다.
이 책은 외환위기 이후 우리에게 친숙해진 미국 대형 투자금융기관과 대규모 펀드를 운용하며 세계 경제를 쥐었나 놨다 하는 거물들을 다루고 있다.
JP 모건, 모건스탠리 메릴린치등 월가의 투자기관과 조지 소로스,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미엄등 투자 전략가들의 기법을 소개했다.
비매품 보고서 발간에 익숙한 정부부처의 간행물답지 않게 자료가 풍부해 월가를 이해하는 「교과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김범수기자 bskim@hankookilbo.co.kr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