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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나산 꺾고 3연승... 2위 고수

입력
1999.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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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나산 꺾고 3연승... 2위 고수

1999/02/03(수) 21:24

LG 세이커스가 3일 창원홈경기서 나산 플라망스를 80-66으로 물리치고 3연승, 2위자리를 고수했다. LG는 이날 주포 블런트가 3쿼터가 끝나기도 전에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특유의 탄탄한 수비와 게임리더 오성식의 노련한 경기운영을 앞세워 위기를 벗어났다

3쿼터가 끝났을 때의 스코어는 57-54, LG의 3점차 리드. 그러나 이때까지도 나산의 막판 뒤집기를 전망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LG의 블런트가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벤치로 물러앉은 상태였기 때문. 더구나 나산이 2쿼터부터 줄곧 2~3점의 간격을 두고 꾸준히 쫓아오는 것이 LG 선수들의 마음에 걸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 LG는 블런트를 축으로 했던 공격 패턴을 박훈근, 박재헌과 팀버레이크의 포스트플레이로 재빨리 전환, 골밑공략과 자유투로 착실히 득점했다. 반면에 나산은 길목을 차단하는 LG의 수비를 헤쳐내지 못한 채 패스미스를 남발했고, 시간에 쫓겨 무모한 3점슛을 쏘아대며 제 풀에 주저앉았다. 나산은 경기종료 50여초를 남기고 점수차가 벌어지자 아예 경기를 포기, 팬들의 비난을 샀다.

/최성욱기자 feelchoi@hankookilbo.co.kr

◇전적

△창원

팀 1 2 3 4 연장 총점

LG 20 20 17 23 80

나산 18 17 19 12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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