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신문] 한국일보 '반디' 갈수록 인기
1999/02/03(수) 16:52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일보사의 인터넷 음성신문 「반디」가 지금까지 1,000건 이상의 이용소프트웨어 전송횟수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 LCD의 「LG소리글」을 이용한 반디는 한국일보 인터넷 홈페이지(www.hankookilbo.co.kr)에 올라온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일간스포츠의 기사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사이버 음성신문이다.
해당 기사를 마우스로 선택하면 또렷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기사내용을 읽어준다. 따라서 시각장애자들도 기사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반디는 제목을 읽어주는 「제목읽기」, 기사본문과 게재일을 읽어주는 「내용읽기」, 원하는 분야의 기사가 새로 게재될 때마다 자동으로 읽어주는 「라이브」 기능 등을 갖고 있다. 라이브기능은 검색시간을 최소 1분단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앞으로는 이용자가 마이크를 통해 원하는 분야를 말하면 해당분야의 기사를 찾아서 읽어주는 음성인식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음성신문을 이용하려면 한국일보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이용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전송받아 설치하면 된다.
/최연진기자 wolfpac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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