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고체색소 레이저시스템 개발
1999/02/01(월) 17:56
원자력연구소 양자광학기술개발팀(고도경·이종문박사)은 레이저파장 변환에 쓰는 색소를 고체로 만든 소형 고체색소 레이저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
레이저는 색소에 따라 파장을 바꿈으로써 암치료, 문신 및 반점 제거, 분광학연구, 방사능 오염측정, 원자력 시료분석에 쓰인다. 지금까지는 색소를 알코올같은 액체에 녹여 사용했기 때문에 찌꺼기 여과장치, 순환장치등이 필요해 시스템이 커지고 색소를 바꿀 때마다 장치를 세척해야 하느라 번거로웠다.새로 개발된 고체색소 레이저시스템은 색소와 플라스틱원료를 혼합한 고체 색소판을 레이저 발진기에 장착해 간단히 파장을 바꿔줄 수 있다. 이 색소판은 수입가의 100분의 1 정도로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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