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김용수 역대 최고 연봉
1999/02/01(월) 15:48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선수인 김용수(39·LG)가 역대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LG는 1일 김용수와 지난해(1억2,200만원)보다 22.9% 오른 연봉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1억5,000만원은 이날까지 연봉 계약한 선수 가운데 최고액일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연봉이기도 하다. 이전까지의 최고액은 양준혁이 지난해 삼성, 그리고 올해 해태와 계약한 1억4,000만원.
LG는 또 포수 김동수와 지난 시즌(1억원)보다 25% 인상된 1억2,500만원에, 4번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한 심재학과는 연봉 7,3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편 김용수와 함께 최고 연봉 수혜자 자리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의 정민태와 정명원은 이날 연봉을 구단에 백지위임하고 미국전지훈련을 떠났다.이들의 연봉은 1억5,0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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