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양·한방 협진 암전문센터 개원
1999/02/01(월) 19:13
양·한방 의사가 24시간 협진체계를 갖춘 암전문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 문곡한방병원(원장 권건혁)은 최근 암진단 응급처치수술은 양방, 치료는 한방이 담당하는 암센터를 개원했다.
220병상 규모에 한의사 9명과 양방전문의 3명이 협력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촬영기(MRI) 염색체분석기와 같은 첨단 의료기기와 무통클리닉 체질감별실 발한치료실등을 갖췄으며 사상의학에 기초한 체질식과 한약투여등 전통 한의학적 방법으로 치료한다.
수술 항암요법등을 사용할 수 없는 말기 암환자도 수용, 통증 복수 호흡부전등 응급상황을 관리해줄 계획이다.
권원장은 『홍채진단기등을 이용해 4상(象) 16형(型) 64체형(體型)으로 감별한 뒤 체질과 병증에 따라 치료한다』며 『말기암이 아닌 경우 경락기능만 왕성하다면 정확한 체질분류와 한약 복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02)488-7090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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