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3아이맥스영화 `슬리라이드'
1999/02/01(월) 18:01
겁이 많아서, 아니면 너무 어려서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청룡열차)를 탈 수 없다면. 63아이맥스영화관에서 6일부터 상영하는 아이맥스영화「스릴라이드」로 안전하게 그 스릴을 느껴볼 수 있다. 벨기에서 97년 최첨단 디지털 영상기술로 제작한 40분짜리 필름이다. 실제 촬영한 롤러코스터와 가상현실을 이용한 시뮬레이터를 결합했다. 감독은 라이드영화의 고전인 「죽음의 광산」을 연출했던 밴 스탠슨.
보통 놀이공원에 있는 롤로코스터의 1회 운행시간은 2분30초. 「스릴라이더」는 그것의 10배 가까운 12분동안 7번의 360도 회전과 급커브, 급강하를 반복하면서 미국 오하이오주의 맨스트릭, 코니 아일랜드의 사이클론 등 세계적인 롤러코스터를 순회한다. 컴퓨터그래픽이미지(CGI)가 만들어낸 열차탈선, 지하세계로의 추락, 공룡의 습격환상과 공포도 아미맥스영화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경험. 중간중간 놀이기구의 역사와 모션 시뮬레이터 라이드의 역사가 소개된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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