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솔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코소보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유고연방에 대해 공격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NATO 상임 이사회는 이날 8시간의 회의 끝에 「6개국(서방5개국과 러시아) 접촉그룹」이 유고 공습의 필요성을 인정할 경우 하비에르 솔라나 NATO 사무총장에게 즉각 공습을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솔라나 사무총장은 코소보의 상황과 정치적 진전상태를 감안해 회원국들과 최종전화 「협의」를 거친 후 공습을 명령할 권한을 가질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러나 군사행동 개시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NATO는 현재 이탈리아에 200대의 비행기를 주둔시키고 있고, 아드리아해에 항공모함들을 정박시키고 있다.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