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그룹 ART] 멤버 박성준씨 여자친구 폭행

○…서울 용산경찰서는 31일 PC통신 채팅문제로 서로 주먹다짐을 한 3인조 댄스그룹 「ART」의 멤버 박성준(朴星濬·22)씨와 여자친구 김모(25)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이날 오전9시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박씨의 숙소에서 김씨가 『앞으로 PC통신 채팅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자 박씨가 『왜 여자가 남의 일에 간섭을 하느냐』며 싸움을 시작, 서로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이들은 숙소밖으로 내쫓긴 김씨가 『문을 열라』며 소란을 피우자 박씨가 112에 신고, 입건됐다. 박씨는 「슬픈 얼굴」로 알려진 신인그룹 ART의 일원으로 활동중이다. 김동국기자 dkki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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