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YS도 청문회 나와야"
1999/01/30(토) 18:52
국민회의는 30일 조세형(趙世衡)총재대행주재로 당3역회의를 열어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경제청문회에 출석 문제와 관련, 국정조사특위가 채택한 증인은 모두 나와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김재일(金在日)부대변인이 밝혔다. 국민회의는 또 김전대통령 차남 현철(賢哲)씨의 사면문제에 대해 『사면과 관련해 어떤 특정인에 대해서도 원칙이 결정된 게 없다』고 현철씨 사면 확정설을 부인했다. 관련기사 4면
국민회의의 이같은 입장은 최근 김영삼 전대통령이 현정권을 「비민주적」이라고 비난하는 등 구여권의 대여 강경 발언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한 맞대응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전대통령의 증언은 서면 또는 사과성명으로 대체하고 현철씨 사면문제도 긍정적으로 매듭지어야 한다는 여권 핵심부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신효섭기자 hsshin@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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