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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올처음 '톱10'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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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올처음 '톱10' 보인다

입력
1999.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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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올처음 '톱10' 보인다

1999/01/30(토) 18:37

「버디4-보기3(1R), 버디5-보기4(2R), 버디6-보기5(3R)」

「이제 흔들리는 퍼트만 잡으면 된다」

박세리(22·삼성물산)가 99오피스데포골프대회 3라운드서 올시즌 들어 가장 좋은 공동 11위에 나서며 정상탈환을 향한 고삐를 조이기 시작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아이비스G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경기서 박세리는 1,2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1언더파(71타)를 마크,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벳시 킹(미국)등과 함께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박세리는 이로써 도티 페퍼, 줄리 잉스터(이상 미국), 캐리 웹(스웨덴·이상 208타)등 선두 그룹에 5타차로 따라붙었다. 더구나 타미 그린(미국)등 8위 그룹과는 1타차에 불과해 올시즌 첫 「톱10」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개막전서 예선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박세리가 이번 대회 들어 달라진 점은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이 제궤도를 찾았다는 것. 3일 연속 꾸준히 1언더파를 기록하는 뚜렷한 안정세를 보였다. 문제는 퍼트 난조. 매라운드 4~6개의 버디를 잡으면서도 퍼트 불안 때문에 보기를 난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박세리는 점차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찾고 있어 전반적인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전날 공동선두였던 웹은 이날 17번홀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2벌타를 부과받는 바람에 2타차 단독선두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재미동포 펄 신(32)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 25위로 올라섰다.

송영웅기자 herosong@hankookilbo.co.kr

3라운드 성적

순위 이름 성 적

1 도티 페퍼 208(70-70-68)

1 줄리 잉스터 208(67-70-71)

1 캐리 웹 208(67-69-72)

4 켈리 로빈스 209(68-69-72)

6 리셀로테 노이만 210(69-69-72)

7 미첼 레드먼 211(68-70-73)

8 타미 그린 212(68-72-72)

11 박세리 213(71-71-71)

25 펄 신 216(72-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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