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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작가전] 한.미 젊은작가 '반.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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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작가전] 한.미 젊은작가 '반.반'전

입력
1999.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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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작가전] 한.미 젊은작가 '반.반'전

1999/01/30(토) 19:13

문예진흥원(원장 차범석)과 샌프란시스코청년작가회(회장 이경희)가 국내외 작가 8명이 참가하는 「반·반」전을 2월3일까지 문예진흥원미술회관 (02_760_4607)에서 열고 있다.

레이 밸드너, 줄리 블랭켄십, 잰 눈, 크리스토퍼 노박등 미국에서 활동중인 외국작가와 황성준 전소영 이헌정 이경희등 한국작가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시제목에는 남과 여, 한국인과 외국인이 절반이라는 의미와 타성에 젖은 미술언어를 거부하는 반(反)의 의미가 들어 있다.

작품도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일상의 사물과 아이디어를 이용한 개념적이면서도 젊은이다운 실험성이 엿보이는 회화와 설치가 주류. 연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열린다. 박은주기자 jupe@hankookilbo.co.kr

황성준 작 「나의 시력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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