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장관] 지역감정 추스르기 본격화
1999/01/30(토) 23:39
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 등 11개 경제관련부처 장관들이 다음달 4~9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를 찾아 경제설명회를 갖고 지역문제 해소에 본격 나선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30일 『경제장관들은 지역방문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특히 이 자리에서는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중앙정부의 중립적인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부처장관별 지방방문일정은 이규성(李揆成)재경부장관; 경북도청 대구시청(4일), 부산시청(5일) 박태영(朴泰榮)산업자원부장관;전남도청 광주시청(8일) 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울산시청(〃)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충남도청 대전시청(〃) 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인천시청(〃) 진념(陳稔)기획예산위원장;전북도청(〃) 정해주(鄭海주)국무조정실장;경남도청(〃)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경기도청(9일) 이정무(李廷武)건설교통부장관;강원도청(〃) 김선길(金善吉)해양수산부장관;충북도청(〃) 최재욱(崔在旭)환경부장관;제주도청(〃) 등이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3일 세종로정부청사에서 16개 시도 지사와 경제및 지방관련 부처장관들이 참석하는 「지역균형 발전 및 지방경제 활성화 합동회의」를 열어 지역문제해소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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