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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테니스] 힝기스 여자복식 5연패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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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테니스] 힝기스 여자복식 5연패 위업

입력
199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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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테니스] 힝기스 여자복식 5연패 위업

1999/01/29(금) 16:40

 - 남자단식 카펠니코프-엔크비스트 결승 격돌

「강서버」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가 99호주오픈 결승에 진출, 대회 첫 패권을 노리게 됐다. 「알프스 소녀」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는 이대회 여자복식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회 10번시드인 카펠니코프는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계속된 남자단식 4강전서 폭발적인 서브를 앞세워 20세의 신예 토미 하스(독일)를 1시간 53분만에 3대0(6대3 6대4 7대5)으로 일축했다.

96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카펠니코프는 이미 결승에 오른 토마스 엔크비스트(스웨덴)와 결승서 격돌, 자신의 두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한다.

특히 카펠니코프는 이대회서 우승할 경우 단숨에 세계랭킹 10위에서 3위로 수직상승하게 되며 준우승에 머물더라도 세계 4~5위권을 유지하게 된다.

여자복식 결승서는 10대 미녀들이 짝을 이룬 힝기스(18·스위스)-안나 쿠르니코바(17·러시아)조가 대회 1번시드인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나타샤 즈베레바(벨로루시)조를 2대0(7대5 6대3)으로 꺾고 우승했다.

카펠니코프는 이날 특유의 파워를 앞세워 16개의 서브에이스와 깊숙한 핸백드 발리로 쉽게 포인트를 따내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 반면 그랜드슬램 4강에 처음 올라온 하스는 카펠니코프의 힘에 밀려 범실을 41개나 난발, 힘과 기술에서 모두 밀렸다. 【멜버른 AP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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