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소식] 스키장 대회연계 상품 등
1999/01/28(목) 16:24
○…용평리조트는 동계아시안게임 기간중 보다 많은 국민이 용평을 찾을 수 있도록 스키 리프트 요금을 30% 할인하고 각종 아시안게임 연계 상품을 내놓았다.
용평리조트는 28일 아시안게임 기간에 일반 스키어들을 위해 리프트 요금을 30%할인하고 아시안게임과 스키를 함께 즐길수 있도록 서울~용평 왕복교통편과 리프트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리조트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관중 유치와 관중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아시안게임 연계 상품을 만들었다』며 『대회 기간에도 리조트의 모든 편의 시설을 종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99강원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선수단에 첫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에 출전할 양태화(17·현대고2)는 27일 밤 용평 실내링크에서 남자파트너인 이천군(19·용문고)과 함께 연습을 하다 발을 헛디뎌 얼음판에 미끄러졌다.
양태화는 이 사고로 얼음판에 턱을 찧어 살갗이 찢어졌으며 곧 대회조직위원회의무실로 옮겨져 27바늘을 꿰맸다.
○…한국 선수단은 개회식에서 노란색과 빨강색으로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
개회식에는 다음날 경기는 있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과 춘천에서 머물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제외한 100여명이 참가하는 데 선수들은 실내링크에서 시선을 끌기위해 노란색 T셔츠와 빨간색 장갑을 끼도록 결정했다. T셔츠 위에는 은회색 롱코트를 입도록 해 부드러움도 함께 보일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29일 오후 7시 영월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화맞이 축하공연을 벌인다. 이날 공연은 회관 입구에서 석정여고 50명이 고적퍼레이드를 펼친 뒤 국수미 풍물패 20명과 두음자리패 30명이 풍물놀이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며 동계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끝마치기를 기원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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