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지오시티즈 인수협상
1999/01/29(금) 00:10
【산타 클라라 = 】 세계 제1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인 「야후」가 개인 웹사이트 정보제공업체인 「지오시티즈」와의 인수협상을 최근 마무리짓고 이르면 28일 이를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 등이 27일 보도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야후가 현 주식가치로 25억달러 정도인 지오시티즈를 인수키로 하고, 인수가격에 대한 최종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으며, 블룸버그 통신은 야후가 45억달러에 지오시티즈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이날 전했다. 야후의 현 시장가치는 331억달러에 달한다.
이번 두 인터넷 업체간 인수합병은 지난주 「앳 홈」사가 야후의 경쟁업체인 「익사이트」를 67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 11월부터 넷스케이프사와 42억달러의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는 아메리카 온 라인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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