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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선물 여론조사] 백화점 상품권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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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선물 여론조사] 백화점 상품권 선호

입력
1999.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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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선물 여론조사] 백화점 상품권 선호

1999/01/28(목) 15:41

「이번 설날에는 선물을 해야하나. 선물을 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백화점을 찾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이번 설날에는 선물을 할 계획이며 선물로는 「백화점 상품권」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이 최근 서울지역 4개점포에서 열린 「설날선물 품평회」에 참여한 8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설에 선물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선물품목으로는 백화점 상품권이 43%로 가장 많았고 상품이 37%, 현금 12%, 특정품목의 상품권 4%, 기타 4% 순서로 나타났다.

선물할 대상은 가족이나 친척이 66%, 업무관련자 18%, 은사 9%, 친구·애인 4%, 기타 3% 등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선물세트로는 4만원미만의 경우 가정용품(식기류)과 식품(건식품)을 주로 꼽았으며 10만원 이상 고가품으로는 정육과 갈비, 곶감세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소비심리 회복이 선물수요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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