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절하없다" 재확인
1999/01/27(수) 17:24
【베이징=송대수특파원】 중국정부는 27일 위안(元)화를 평가절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 다이샹룽(戴相龍) 행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정부는 위안화 환율 안정 정책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며 중국은 평가절하를 하지 않을 완벽한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에 도움이 되는 정책 선택이 아니라면서 위안화 환율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외환 규정들의 시행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외국금융기관들이 중국 전역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영업의 지역적 제한도 철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광둥(廣東)투자신탁공사(GITIC)의 파산으로 인한 국제신용하락을 막기위해 법에 따라 채권자들을 보호하겠지만 정부가 직접 나서서 보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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