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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s] 렘브란트 자화상 '가짜' 누명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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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s] 렘브란트 자화상 '가짜' 누명벗어

입력
199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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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s] 렘브란트 자화상 '가짜' 누명벗어

1999/01/27(수) 17:35

독일과 네덜란드에 있는 화가 렘브란트의 자화상 두 점에 대한 진품 감정 결과, 렘브란트의 고향 네덜란드에 있는 그림이 위작(僞作)인 것으로 밝혀졌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1629년작 자화상은 최근 X_레이 검사에서 밑그림이 발견돼 렘브란트의 제자가 모작한 그림으로 판명됐다.

뉘른베르크 독일미물관 소장의 자화상은 그러나 치밀한 조사 결과 서명이 없는 데다 거침없는 붓놀림이 뚜렷해 진품으로 결론지어졌다.

120년전 뉘른베르크에 대여된 이 그림은 82년 가짜라고 판명돼 카탈로그에서 빠졌으나 이번 판명으로 수십만 달러를 호가할 전망이다. [뉘른베르크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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