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28일 스위스 다보스 개막
1999/01/27(수) 17:26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이 전세계 정계, 재계 및 학계 등 최고위 인사 1,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부터 2월2일까지 6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다.
「책임있는 세계성_세계화 충격의 관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는 40개국의 국가원수를 비롯, 총리, 외무·경제·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등 각국 정부지도자들과 세계은행(IBRD),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중앙은행(ECB), 유엔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의 최고 간부들을 비롯, 재계 및 학계등 최고위인사들이 모여 심포지엄을 갖고 세계적인 현안들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주요 정치지도자들 중에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로만 헤어초크 독일대통령,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앨 고어 미 부통령등이 포함됐다.
또 재계인사들로는 다임러_크라이슬러사의 최고 경영자 위르겐 슈렘프와 로버트 이튼, 보잉사 최고 경영자 필립 콘디트, 도이체 방크 회장 롤프 에른스트 브로이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유로화 문제와 아시아 지역의 불확실성, 러시아의 불안한 금융상황, 브라질 금융혼란 이후 중남미의 경제전망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보스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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