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충북은행 원칙대로 처리’
1999/01/27(수) 14:52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충북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충북은행의 유상증자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는 자민련 발표와 관련, 이는 사실과 다르며 원칙대로 충북은행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충북은행 문제로 시간을 끄는 자체가 충북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정부의 기본 시각』이라며 『충북은행 유상증자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28일과 29일로 예정된 충북은행의 증자납입 결과를 지켜본뒤 이 은행에 대한 처리방향(퇴출·합병)을 결정할 방침이다. 유승호기자 shyoo@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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