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최첨단 매연정화기 개발
1999/01/27(수) 15:13
금호건설 하이테크사업부는 최근 경유차량용 최첨단 매연정화기를 개발, 국내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금호가 5년간 1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매연정화기는 경유에 연료첨가제를 넣은 후 특수여과장치를 통해 배기가스를 정화, 매연물질을 80%이상 줄여준다.
금호는 기존 매연정화기에 비해 부피가 작아 공간제약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작동원리도 간단하다고 밝혔다.
배터리나 제너레이터의 수명단축, 차량 출력저하, 전자파 장애 등 부작용이 거의 없고 고장률이 낮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대만의 매연정화기 인증시험을 통과, 최우수제품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만 테크이어사와 올해 3,000대(7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중국 일본 멕시코 등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02)758-1764
배성규기자 vega@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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