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최고경영자 인맥] 현대, 강원.호남 상대적 강세
1999/01/26(화) 18:23
현대그룹은 실질적 오너인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이 강원도 통천출신인 탓인지 상대적으로 지역적 편중현상이 가장 적은 그룹으로 분석됐다.
출신지역별로는 서울이 35명, 경기가 16명으로 서울·경기출신이 절반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영남(20명) 충청(13명) 호남(11명)순이다. 호남출신(11명)이 다른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고 역시 타그룹에 전무하다시피한 강원도출신도 10명이나 된다.
출신고교별 분포에서는 경기고가 13명으로 가장 많다. 눈에 띄는 것은 정몽구(鄭夢九)회장이 나온 경복고동문과 정몽헌(鄭夢憲)회장과 정세영(鄭世永)자동차 명예회장의 보성고동문. 경복고출신은 무려 12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보성고출신은 4명으로 3위를 차지해 그룹내 MK(몽구회장)인맥과 MH(몽헌회장)인맥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재열기자 jy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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