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최고경영자 인맥] 삼성, 영남43명 압도적
1999/01/26(화) 18:23
삼성그룹은 연고지(대구)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영남출신이 최대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영남출신은 전체 최고경영자 95명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명이다. 다음으로는 서울(27명) 경기(25명) 충청(16명)순이고 호남출신은 4명에 불과했다. 새정권출범이후 배정충(裵正忠)삼성생명 대표이사 부사장 등 호남출신이 중용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호남출신 비중이 적은 편(4%)이다. 이북출신과 강원출신이 한 명도 없는 것도 특이하다.
출신고교별 분포에서는 경기고(9명)가 수위를 차지했고 서울사대부고(8명), 경북고(6명) 서울고 (5명) 부산고(5명) 경남고(4명)의 순이다.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출신고교인 서울사대부고가 2위를 차지한게 특징. 이밖에 영남지역의 명문고인 경북고 부산고 경남고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재열기자jy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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