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원대 감사 착수
1999/01/25(월) 17:45
교육부는 25일 학내분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서원대에 대한 종합감사에 착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원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율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 감사에 착수했다』며 『최완배(崔完培)전이사장의 출연금 이행여부와 교수 무더기 징계문제등 학사운영 비리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감사결과 학내 비리가 드러날 경우 임시이사 파견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공금횡령등 혐의로 교수들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최이사장은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19일 해외로 도피했다.
한편 교육부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정문연)원장에 대해서도 한상진(韓相震)신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운영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충재기자 cj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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