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온라인서비스 미프로디지클래식 서비스 폐쇄
1999/01/26(화) 00:44
미국의 프로디지 커뮤니케이션스사는 22일 컴퓨터의 2000년 연도인식 오류 문제인 「Y2K」때문에 10월 부터 이 회사가 제공해 온 초기 온라인 서비스인 「프로디지 클래식」을 폐쇄한다고 20만 8,000여명의 가입자에게 통보했다.
프로디지사는 이날 가입자들에게 세이머 살라메 회장 명의의 E_메일을 보내 엔지니어들이 Y2K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폐쇄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디지사는 그러나 Y2K문제가 96년말 개시된 최신 서비스 「프로디지 인터넷」 가입자 43만 3,000명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클래식 가입자들에게 프로디지 인터넷에 가입할 것을 권고했다.
가입자들은 전자 메시지를 통한 토론에서 프로디지사가 Y2K문제 때문에 클래식 서비스를 폐쇄하려 한다는 데 의구심을 표명했으며 일부 고객들은 프로디지사가 클래식 가입자들을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쪽으로 옮기도록 하기 위해 설명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외신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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