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컨설팅업체 '델톤'] "환테크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
1999/01/24(일) 16:48
「환테크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올들어 유로화 출범 및 엔화의 강세, 위안화 절하 가능성등으로 외환시장이 계속 불안을 안고 있다. 기업이고 개인이고 당연히 환율변동에 관심이 높다. 특히 4월부터 외국환거래법 개정에 따라 환거래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외환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최근 고객의 환관리 자문에서부터 대행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환컨설팅업체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환컨설팅업체 「델톤」(02-319-3702∼5)은 현재 무역업체등 60여개 중소기업들을 단골고객으로 외환 컨설팅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델톤은 해외통신사 로이터, 국내 투자정보망인 한국증권전산등과 외환정보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놓았다.
이들은 일반 환전상들이 외화를 매입, 은행에 매각하고 단순 중개료를 받는 것과는 운영방식이 사뭇 다르다.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환율 변동에 대한 예측등「환테크」 정보를 제공하고 외환매매를 위한 최적의 시기를 제시하거나 현물 선물환 또는 기타 파생금융기법을 이용한 고객의 외환자산 종합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회사로 환전상도 운영하고 있어 고객은 환테크와 외환매매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델톤 컨설턴트의 인력 구성도 만만치 않다. 국내 시중은행들의 전직 국제금융담당 외환전문가와 외국계 은행에서 경력을 쌓은 전직 외환딜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개인의 경우 중소기업청이 제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mba.go.kr)에 이달 25일부터 델톤의 외환정보를 제공하므로 이를 이용하면 환테크의 바다를 부담 없이 헤엄쳐 갈 수 있다.
장학만기자 local@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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