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 관광 상품' 나온다
1999/01/24(일) 15:42
중국 관광객들을 겨냥한 「마작 관광상품」이 등장한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는 마작관광상품을 자체 개발, 3월31일부터 5월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560명의 대만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공사측은 이를 위해 대만 관광객들이 4박5일 일정중 이틀동안 쉐라톤워커힐호텔에 머물면서 호텔내 카지노에서 마작을 즐길 수 있도록 「마작대회」를 열기로 하고 시상내역과 총 여행경비 등 구체적인 상품기획에 들어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3월부터 국내 카지노에서 마작게임이 허용됨에 따라 중국과 대완, 홍콩뿐 아니라 동남아 화교 관광객을 겨냥한 마작 관광 상품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석민기자 hermes@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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