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세금비중 80% 육박 세계 4위
1999/01/24(일) 17:28
최근 국제원유가격 및 환율 하락으로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 영국, 프랑스, 핀란드 등에 이어 세계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1ℓ당 1,179원이며 이 가운데 세금은 교통세 691원, 교육세 103.7원, 부가가치세 109.9원 등 모두 904.6원으로 76.7%에 달했다. 지난해 9월 현재 세계 주요국가들의 휘발유값중 세금비중은 영국이 81.98%로 가장 높았고 프랑스가 81.15%, 핀란드가 78.44% 등의 순이었다. 일본은 58.6%에 그쳤으며 미국은 38.53%에 불과했다. 김동영기자 dyki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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