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올해 뉴페이스' 재미교포 릭 윤씨 선정
1999/01/24(일) 17:41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근호는 재미교포 릭 윤(한국명 윤성식·尹聖植·27)을 영화 및 예술분야의 「올해의 뉴 페이스」로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유망 신인 8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 윤씨는 펜실베이니아대 워튼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월가에서 주식중개인으로 활동해 오면서 베르사체와 폴로의 동양계 모델로도 일했다.
그는 올 가을에 개봉될 스코트 힉스 감독의 영화 「시더 나무 위에 내리는 눈」에서 일약 주연을 맡았다. 유니버설영화사가 제작한 이 영화는 데이비드 구터슨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현재 촬영을 마치고 편집 단계에 있다.
한살때인 73년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온 그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연히 광고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인생의 진로를 바꾸게 됐다.
94년부터 시작된 뉴스위크의 「올해의 뉴페이스」에는 영화 「타이타닉」의 여주인공 케이트 윈슬렛(96년), 기네스 팰트로(94년) 등이 뽑힌 바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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