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특위] YS 내달8일 증인소환 결정
1999/01/22(금) 16:33
국회 IMF환란조사 특위는 22일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을 내달 8일 증인으로 소환, 경제위기와 환란이 초래된 경위에 대해 증언을 듣기로 결정했다. 또 김전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를 내달 4, 5일 이틀에 걸쳐 한보사건 및 개인휴대통신(PCS)허가과정에 대한 증인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특위는 이와함께 강경식(姜慶植)전경제부총리와 김인호(金仁浩) 전청와대 경제수석을 당초 증인 및 참고인 신문 첫날인 25일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재판 일자와 겹쳐 26일로 하루 연기했고, 환란 당시 경제부총리를 지낸 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25일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확정했다.
특위는 이에따라 이날 김전대통령에게 출석통보서를 발송했다. 장재식(張在植)특위 위원장은 『김전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불출석에 따른 고발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혁범기자 hbkwon@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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