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할리우드 흥행영향력 미셸파이퍼 1위
1999/01/21(목) 17:10
세계 영화계에서 5,000만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보장하는 「가장 잘 나가는 은막 스타」는 누구일까? 최고의 「흥행 보증수표」는 할리우드의 미셸 파이퍼다.
「울프」 「업클로스 앤드 퍼스널」등에서 열연한 미셸 파이퍼는 17위의 멜 깁슨보다 5,000만달러 이상 블록버스터를 기록할 가능성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CNN방송의 자매주간지인 「피플」최신호는 84~96년 세계 각국에서 개봉된 2,000여편의 히트 영화를 대상으로 배우 감독 제작자의 개인 인기와 흥행실적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이른바 「흥행신뢰지수」를 발표했다.
이는 캘리포니아대 아서 베이니 교수와 홍콩대 데이비드 윌슨 교수 등 두 경제학자의 공동연구논문에 나온다.
미셸 파이퍼에 이어 샌드라 블럭, 톰 크루즈, 짐 캐리, 조디 포스터, 브래드 피트, 스티븐 스필버그(감독), 올리버 스톤(감독), 존 트래블타, 케빈 코스트너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흥행 영향력이 5,000만달러 이상인 경우는 모두 19명으로 전원 할리우드 출신. 11~19위는 톰 행크스, 셰어, 해리슨 포드, 마이클 더글러스, 로빈 윌리엄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멜 깁슨, 에디 머피,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이 포함됐다. /김혁기자 hyuk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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