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올 경상흑자 300억달러 목표"
1999/01/21(목) 17:13
재계는 올해 경상수지 흑자목표를 300억달러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위해 20여차례의 다자및 양자간 민간경협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전경련회관에서 김우중 회장 주재로 올해 첫 회장단회의를 갖고 외환보유고 1,000억달러를 실현할 때까지 수출에 우선하는 경영전략을 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경련은 특히 외국자본을 유치하기위해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을 이달 25일 1차를 시작으로 올해중 4차례에 걸쳐 한달간 미국 유럽 홍콩등 7개국을 파견하는 해외로드쇼(한국경제설명회)를 집중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전체회원사가 참여하는 Y2K문제(컴퓨터 2000년표기문제)해결특별위원회를 설치, 회원기업간 정보교환및 중복연구분야 공동연구등에 주력하여 Y2K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로 했다. 한편 전경련은 회장단의 범재계대표성을 강화하기위해 정보통신 금융등 업종별 대표와 여성기업인, 중견기업대표, 공기업대표등을 회장단에 신규선임, 회장단수를 현재의 17명에서 총22~23명으로 5~6명을 늘리기로 했다. 또 96년 선포한 기업윤리헌장을 대폭 수정, 불법정치자금 제공등을 담은 신기업윤리헌장을 마련하여 2월초 정기총회에서 선포하기로 했다. /이의춘기자 eclee@hankookilbo.co.kr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