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수석] 26일께 미국방문
1999/01/20(수) 17:29
임동원(林東源)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26일께 미국을 방문,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對北)정책조정관 등과 금창리 지하시설의 핵의혹 해소 및 대북경제제재 완화 등 북미 핵합의의 이행을 위한 정책을 조율한다.
임수석은 이번 방미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지난해 페리조정관과의 면담에서 밝힌 북핵문제의 일괄타결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정책을 미국측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페리조정관의 북한정책 보고서는 처음부터 대북포용정책의 기조에서 작성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한미간에는 협의가 계속 진행중이며, 보고서의 내용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승우기자 swyoo @ hankookilbo.co.kr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