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테니스] 헨만 3대2 역전 3회전 진출
1999/01/20(수) 15:53
지난해 윔블던대회 준결승 진출자 팀 헨만(영국)이 99호주오픈테니스대회 3회전에 올랐다. 6번시드의 헨만은 20일 호주 멜버른서 열린 대회 셋째날 남자부 2회전서 홈코트의 샌던 스트롤에 3대2로 역전승했다. 헨만은 마르크 로제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또 7번시드의 카롤 쿠체라(슬로바키아)는 이탈리아의 다비드 산구이네티를, 리처드 크라이첵(네덜란드)은 아르헨티나의 마리아노 자바레타를 각각 3대0으로 일축하고 3회전에 나섰다.
여자부 경기서는 세계랭킹 3위 야나 노보트나가 헨리에타 나그요바(슬로바키아)에 2대1로 승리, 2회전을 통과했다. 톱시드의 린제이 데이븐포트도 아르헨티나의 플로렌시아 라바트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 역시 2회전을 넘었다.
그러나 8번시드의 패티 슈나이더는 프랑스의 아멜리에 마우레스모에 2대1로 덜미를 잡혀 2회전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또 제니퍼 캐프리아티도 복병 마리아 안토니아 산체스 로렌조(스페인)에 0대2로 져 2회전서 탈락했다.
여자부서는 이밖에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를 비롯, 도미니크 반 루스트(벨기에)와 나타샤 즈베레바(벨로루시) 등이 각각 2회전을 통과했다. [멜버른(호주)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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