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대 일반대출신 편입허용 정원도 늘려..
1999/01/21(목) 07:37
3년동안 동결돼온 교육대 정원이 내년도에는 20~3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교원정년 단축에 따른 충원을 위해 교육대 정원을 20~30%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개 교육대 정원은 현재 4,280명에서 5,000명 안팎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또 최근 교육대들이 일반대 졸업자들의 학사편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학칙변경을 요구함에 따라 이를 승인해주기로 했다. 교육대는 지금까지 다른 교육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반편입만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11개 교대중 서울교대를 제외한 10개 교대는 내달중 정원의 5% 범위(200여명)에서 일반대 졸업생 가운데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학사편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 교대는 대학성적과 영어 등으로 전형하되 일정 대학성적이상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재기자 cj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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