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야구인마을' 세운다
1999/01/20(수) 16:40
제주 서귀포시에 가칭 「야구인 마을」이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2년전부터 야구인들과 협의한 끝에 중문단지 북쪽 색달동 시유지 3,700여평에 야구인마을을 건설하기로 결정, 3월 첫 삽을 뜨고 2001년말까지 완공예정이다.
프로·아마지도자 출신과 심판 임직원 야구담당보도및 중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야구인 마을 건립추진위원회는 이에 따라 입주신청자 파악에 들어갔다. 입주시기는 신청자들의 요구에 따라 신축성있게 조정할 예정이다.
건축규모는 단독형(대지 100평 전용면적 20평형) 10가구와 콘도(대지 50평 22평형) 50실을 1차로 건립할 계획이나 신청자 의견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단독형은 7,000만원선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복지재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또 서귀포시는 신청자가 늘어나면 시유지를 추가로 제공할 뜻을 밝혔고 전지훈련용 야구장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야구인들의 노후와 복지를 위한 이 마을의 입주자격은 아마와 프로선수 출신 지도자와 구단및 중·고 대학 실업팀의 임직원 심판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의 임직원 경력자 야구담당경력기자나 방송PD 아나운서 해설가와 중계요원 등이다. 문의는 하일성야구정보연구소. (02)421-3541~4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