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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아파트] 서울 '노른자 재개발'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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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아파트] 서울 '노른자 재개발'을 잡아라

입력
1999.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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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아파트] 서울 '노른자 재개발'을 잡아라

1999/01/19(화) 17:21

올 상반기 분양예정인 서울지역 재개발아파트는 약 2만가구로 하반기 재개발분양물량(약 7,000가구)보다 3배 가까운 물량이 집중 공급된다. 그중 6,000여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달동네에 지어지는 경우가 많은 재개발아파트의 매력은 서울의 노른자위땅에 지어진다는 점. 도심과 가까워 교육시설 관공서 백화점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수 있다. 또 산을 끼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한데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인 경우도 적지않아 투자가치도 노려볼만하다.

특히 양도소득세 한시면제와 등록·취득세 감면등 세제혜택이 6월30일로 끝나는데다 올 하반기부터 집값상승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 상반기 재개발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당 1-1, 1-2구역

국철 응봉역이 걸어서 10분거리로 지하철 2호선과 국철 5호선 분당선등 수도권 지하철이 교차하는 민자역사가 들어설 왕십리역 상권이 가까워 시세상승 가능성이 높은 구역이다. 주변에 10여개의 초·중·고교와 함께 한양대 동국대 단국대등이 배후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행당 1-1구역은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 총 1,154가구가 건립된다. 일반분양분은 24,32,43평형 757가구로 분양시기는 3월이다.

행당 1-2구역에는 한신공영이 모두 1,600가구를 짓는다. 13평형 10가구, 24평형 472가구, 32평형 616가구, 42평형 302가구이다. 이중 820가구로 일반분양하는데 분양예정일은 4월로 잡혀있다. 분양가는 응봉동 대림1차아파트(26평형 1억원, 31평형 1억3,000만원)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도2구역

동작구 상도동 상도2구역에는 모두 683가구가 들어선다. 단지는 작은 편이지만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7호선 장승백이역이 10분내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98년11월에 분양한 상도1구역만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가구는 한강도 바라볼수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는데 일반분양예정은 2월이다. 일반분양분은 26,33,44평형 263가구.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신동아아파트와 분양가가 비슷한 수준인 평당 52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릉4구역

성북구 정릉동 정릉4구역은 북한산을 등지고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이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마을버스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기는 다소 불편하지만 아파트단지 사이로 정릉길에서 미아지역 왕복4차선 솔샘길이 확장 공사중이다.

정릉4구역은 2,543가구 규모로 우성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일반분양은 25,32,42평형 752가구. 분양가는 인근 중앙하이츠 시세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35평형 1억6,000만원, 46평형 2억6,000만원 선이다.

▦시흥1구역

금천구 시흥동 시흥1구역은 관악산자락아래 건설된다.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2호선 서울대역이나 구로공단역을 이용해야 하는데 버스로 15분거리. 그러나 신림동과 시흥동을 잇는 도로가 산밑으로 뚫리고 단지앞으로 4차선 도로와 지하철 10호선이 지나갈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한결 좋아진다.

벽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고 4,09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5,43평형 760가구가 공급된다. 시흥2동 벽산아파트(26평형 1억원, 32평형 1억5,000만원, 43평형 2억원선)와 시세가 비슷하게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주기자 bjki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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