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왕따현상 적극 해결" 지시
1999/01/19(화) 14:5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9일 『학교현장에서 교권에 대한 부당한 저항과 「왕따」 현상을 적극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학생들이 충분한 사유가 되지 않는데도 교사를 고발하거나 교권에 부당하게 저항하는 일이 빈발한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학생에 대한 교사의 과도한 체벌과 모욕도 있어선 안되지만 교사의 적정한 꾸중에까지 학생들이 반항하는 것이 용납돼선 안된다』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학생 6명중 1명이 이른바 왕따를 당하는 등 이 순간에도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왕따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며 교육개혁차원에서 교권확립과 「왕따」 현상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지시했다.
/유승우기자 swyoo@hanko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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