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이동국 박재홍 연속골...무승부

[올림픽축구] 이동국 박재홍 연속골...무승부

1999/01/19(화) 00:37

허정무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호주 프로리그 사우스멜버른과의 평가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림픽대표팀은 18일 오후 멜버른 밥제인축구장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이동국(포

항)과 박재홍(명지대)이 연속골을 성공시켰으나 후반 33분 동점골을 내줘 2_2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전반14분 헤딩슛한 볼이 페코비치 골키퍼의 몸에 맞고 튀어나오자 이동국이 다시 오른발 슛, 선제골을 뽑았으나 전반 39분 미드필더 팀볼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올림픽팀은 후반20분 박재홍이 혼자 미드필더 중앙에서 골지역까지 치고 들어가 왼발슛,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13분뒤인 33분 리파로티에게 동점골을 내줘 1차전 3_3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가 됐다.

올림픽팀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호주 올림픽대표팀과 3차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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