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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상품] 자신과 궁합맞는 펀드 골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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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상품] 자신과 궁합맞는 펀드 골라라

입력
1999.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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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상품] 자신과 궁합맞는 펀드 골라라

1999/01/17(일) 18:44

새로운 뮤추얼펀드와 주식형수익증권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들 상품들은 주식이나 채권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간접투자대상이라는 점은 같지만 주된 투자대상이나 운용방법 등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꼼꼼이 골라야 한다.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큰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각오가 단단히 서 있는 투자자라면 한국투자신탁의 「울트라 하이하이펀드」가 궁합이 맞다. 이 펀드는 주가가 1만원 이내 주식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삼고, 관리종목이나 코스닥시장종목에도 투자한다. 위험이 큰 만큼 운용실적이 높을 수록 투신사에 지급하는 운용보수도 많아진다.

반대로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투자자라면 LG투신운용에서 이달말 내놓을 예정인 채권형 뮤추얼펀드 「트윈스 알파 플러스」가 마음에 들 것이다. 주식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고 전환사채(CB), 외화채권 등에 100%투자, 안전성을 높였다. 미래에셋이 내놓은 뮤추얼펀드 「알바트로스」같은 펀드 역시 채권투자비율을 80% 이상까지 유지하는 안전위주의 펀드다.

스타급 펀드매니저에게 한번 기대를 벌어볼 생각이라면 「박현주펀드」(미래에셋) 「김영수펀드」(중앙투신) 「김석규펀드」(한국투신) 「손병오펀드」,「이승호펀드」(대한투신) 등 실명펀드들이 알맞다. 반대로 펀드매니저 개인보다는 대형 투신사의 집단운용능력에 더 믿음이 가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국민투신이 「현대정석운용펀드」를 내놓았다.

인덱스펀드인 「코스파이더 200」(미래 에셋)이나 대신증권에서 판매하는 「양유식펀드」「류승우펀드」에 투자하면 파생상품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이고 고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

뮤추얼펀드의 펀드매니저들에게 주는 성과보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은 동원투신이 내놓은 뮤추얼펀드 「장보고펀드」에 가입하면 조금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뮤추얼펀드의 기본 보수가 1.3%인데 반해 장보고펀드는 0.80%로 크게 낮다.

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면 각 투신사들이 발매하고 있는 스폿펀드를 이용할만 하다. 스폿펀드는 3개월에 20%, 6개월에 15% 하는 식으로 목표수익률을 설정, 이 수익률만 달성되면 즉시 돈을 돌려주기 때문에 향후 주가하락으로 인한 자산감소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보통 1년동안은 돈을 찾지 못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김준형기자

kimjh@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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