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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1세기 비전] 이길여 이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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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1세기 비전] 이길여 이사장 인터뷰

입력
1999.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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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1세기 비전] 이길여 이사장 인터뷰

1999/01/17(일) 19:15

『경원전문대는 20년 전통의 준비된 대학으로 21세기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명문사학입니다. 전문인의 꿈과 이상과 열정이 경원전문대와 함께 어우러져 힘차게 비상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경원대와 경원전문대를 인수한 의료법인 길의재단과 학교법인 가천학원의 이길여(李吉女·67)이사장은 남은 여생을 통해 교육부문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이사장은 『경원전문대의 최우선 목표는 21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실용인재 양성에 있다』며 『다가올 정보화, 국제화 사회의 일꾼으로 제몫을 다하기 위해 최소한 한가지의 전문적인 직업기슬을 습득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문대는 일반 4년제 대학 못지않은 중요한 교육기관』이라고 경원전문대의 위상을 평가했다.

『인재양성도 인술(仁術)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원전문대를 실용기술인양성의 메카로 키우는 것은 물론 가천의대를 세게적인 의과대학으로, 경원대를 명문사학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이이사장은 이를 위해 『기초이론의 바탕위에 적성과 소질에 따라 작업기술을 익히도록 철저한 현장실습과 주문식 교육을 펼치고 졸업까지 필히 1인 1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할 것』이며『아울러 기본교양을 위해 성(誠) 신(信) 의(義) 라는 독창적 대학 이념아래 역사인식 및 윤리관 정립, 법률, 경제, 문화등 전반에 걸친 교양과목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식만을 믿고 도덕적 가치를 무시하는 기능인은 오히려 사회악(惡)이 될뿐이죠. 이 사회 어두운곳에서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는 것이 진정한 21세기 전문기술인입니다』

이이사장은 전문기술인이기에 앞서 우선 인간의 도리를 다하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당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 의대를 나와 58년 인천에서 개업의로 출발한 이이사장은 산부인과의사로 명성을 날리다 78년 길병원을 개원했으며 현재 7개 병원과 10개의 전문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계의 여걸(女傑)이기도 하다.

이주훈기자 june@hankookilbo.co.kr

다가오는 21세기에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경원전문대는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였다. 「21세기 국가·사회가 필요로하는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항상 최상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명문사학으로 도약한다」라는 발전비전을 설정하여 21세기라는 세기적 변화의 큰 흐름속에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국가사회에 붕응해야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인 동시에 정보화 세계화시대에 경쟁력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또한 최상의 교육 즉 최신의 기술 최신의 설비 최신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

경원전문대는 정보혁명과 지식이 지배하는 새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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