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Y2K 대재앙을 막자] Y2K인증시스템 구축 서둘러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Y2K 대재앙을 막자] Y2K인증시스템 구축 서둘러야

입력
1999.01.18 00:00
0 0

[Y2K 대재앙을 막자] Y2K인증시스템 구축 서둘러야

1999/01/17(일) 16:57

Y2K문제해결을 위한 인증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는 지적이 많다.

국내에도 지난 12일 Y2K문제 해결 결과를 공인하는 「Y2K인증센터」가 설립됐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을수 있는 인증시스템을 갖추고 있느 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세계 각국은 Y2K문제 해결인증제도를 만들었거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해 4월 각국 금융기관의 Y2K문제 해결 추진상황을 공개하자는 제의를 했고, 미국 클리어링하우스도 올해 4월께 전세계 금융망을 점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해 6월 아·태 통상장관회의에서는 역내 국가사이의 Y2K문제와 관련된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으며 유엔도 정기총회때 국제적 차원에서 Y2K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을 결의했다.

국제적으로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으려면 Y2K인증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는 게 세계적 추세인 것이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미국 정보기술협회(ITAA)의 표준과 ITAA가 지정하는 전문검증기관으로부터 검증받는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활용하면 미국 등과 손발을 맞춰 Y2K문제해결을 인증할 수 있어 국제적으로도 공인받기가 쉬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증시스템을 확인 및 인증수행체계로 이원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와함께 문서확인 및 현장실사 등 검증 절차도 2가지로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Y2K문제가 범국가적 사안인만큼 정부가 나서서 인증지침과 기준을 빠른 시일내에 만들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연진기자 wolfpack@hankookilbo.co.kr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