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마라톤] 남산 1만명 인파
1999/01/17(일) 18:05
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 서울경제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제259회 한국일보거북이마라톤 새해 첫 대회가 17일 오전8시 서울 남산순환도로 7㎞구간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휠라코리아 협찬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이경재(李景載)기업은행장 류시열(柳時烈)제일은행장 신복영(申復泳)서울은행장 송달호(宋達鎬)국민은행장 김정태(金正泰)주택은행장 나응찬(羅應燦)신한은행장 김승유(金勝猷)하나은행장 이강륭(李康隆)조흥은행장대행 신광철(申光澈)한미은행장대행 이수길(李洙吉)한빛은행 부행장 등 시중 10개은행장이 공동 명예대회장을 맡아 「99 금융 새출발」이라는 주제로 대회를 선도했다. 박병윤(朴炳潤)한국일보사 사장, 정대철(鄭大哲)국민회의 부총재 등도 자리를 함께 해 시민들과 남산순환도로를 걸었다.
또 인기가수 젝스키스와 핑클이 특별 참가해 출발에 앞서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네 분위기를 한껏 돋웠고 자신들의 사진이 담긴 배지 5,000여개를 선물로 나눠줬다.
차가운 날씨속에 순환도로를 끝까지 걸은 참가자들은 뽀빠이 이상룡씨의 사회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세계에어로빅협회의 에어로빅시범,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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