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헤알화 전환] 외평채 가산금리 다시 하락
1999/01/16(토) 16:04
브라질 경제위기로 크게 올랐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가산금리가 브라질 헤알화의 자유변동환율제 전환으로 다시 하락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5년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15일 미 재무부채권(TB) 기준으로 3.50%를 기록, 전날의 4.30%에 비해 0.80%포인트 내렸다.
10년만기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13일 4.10%, 14일 4.30%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15일에는 3.80%로 떨어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태국 필리핀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이들 나라가 발행한 채권의 가산 금리도 함께 내렸다』고 말했다. 김동영기자 dyki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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